안녕하세요? 진심약사 현진입니다. 

어릴 적 저는 소화가 안된다는 의미를 몰랐어요.

뒤돌아서면 배가 고프던 것이 일상이었으니까요. 

특별히 과식을 하지도 않았고, 밥 먹은 뒤에 누어 있어도 몸무게도 유지가 되었죠. 

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식사 후 얹힌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. 

속이 불편하니 집중도 안되고 일과 중에 가스가 나오면 정말 생활이 불편하더라고요.

지금 나온 증상이 일과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정말 불편하겠죠? 이렇듯 소화는 정말 중요합니다.

소화 시스템은 음식을 몸에 흡수될 수 있는 더 작은 성분으로 분해하여 흡수되도록 돕습니다. 

소화 시스템의 필수 구성 요소 중 하나는 소화 효소입니다. 

소화 효소는 음식을 신체가 흡수할 수 있도록 잘게 분해해줍니다. 

이번 칼럼에서는 소화 효소의 기능과 어떻게 소화 효소가 작동하는지 그리고 소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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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효소란

소화 효소는 음식을 몸에 흡수될 수 있는 더 작은 분자로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입니다. 

이 효소는 췌장, 위, 소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생성됩니다. 

소화 효소는 다음의 세가지로 분류됩니다. 

- 프로테아제: 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합니다.

- 아밀라아제: 탄수화물을 단당류로 분해합니다.

- 리파아제: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합니다.

출처 : The adaptation of digestive enzymes to the diet : Its physiological significance Reproduction Nutrition Développement, 20(4B), 1217–1235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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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물의 소화 과정

음식의 소화 과정을 살펴볼까요? 

가장 먼저 입에서 침과 이빨로 음식은 잘게 부숴집니다. 

이후 위를 거치면서 위액으로 음식물은 더 잘게 쪼개지죠. 

이후 십이지장을 거쳐 소장으로 음식이 갑니다. 

췌장을 통해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, 간을 통해 담즙이 나오죠. 

소장에서는 일부 영양소를 흡수한 뒤 대장으로 보냅니다. 

대장에서는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영양소와 수분을 흡수한 뒤 대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. 

이 과정 내내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소화 효소가 담당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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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효소의 역할 - 영양소 흡수 증가, 소화력 증진, 면역력 강화

소화 효소의 대표적인 역할을 영양소가 잘 흡수되도록 돕는 일과 함께 소화를 돕고, 면역력을 올리는 일입니다. 

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소화효소는 음식을 몸에 흡수될 수 있는 더 작은 분자로 분해하여 영양소 흡수를 증가시킵니다. 

이렇게 소화효소를 통해 음식물이 잘 흡수되면 복부 팽만감이 감소할 수 있고 가스 및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. 

몸 속의 효소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이루어집니다. 

두 가지의 효소는 필요에 따라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변화합니다. 

소화효소는 소화를 돕고, 대사효소는 대사를 돕죠. 

이 과정에서 소화가 어려운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사효소가 부족해져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 

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복부의 팽만감, 가스, 소화 불량,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인간이 나이가 들면 체내 소화효소가 감소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보충하면 좋겠습니다. 

또한 밥 먹고 나면 졸리거나 피곤한 분들도 음식 소화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화효소 섭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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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효소와 다이어트

소화효소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? 

소화효소의 명칭이 지방 분해, 탄수화물 분해, 단백질 분해 효소이죠. 

소화효소가 음식물에 작용하면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.

따라서 명칭으로 오는 혼란이라고 생각합니다. 

또 다른 의견으로는 소화효소로 소화력이 올라가면 영양소 흡수가 개선되어서 소화불량, 장건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.

소화 효소는 소화를 돕고 영양소 섭취를 돕는 역할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 

다이어트에는 식이조절과 운동의 균형이 함께 해야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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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효소를 고를 때 생각할 것

탄수화물, 단백질, 지방 분해효소의 균형이 본인의 식습관과 맞는다면 가장 좋겠죠? 

한국인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. 

소화효소를 고르다보면 역가라는 단어를 보실거예요. 

역가란 효소가 분해할 수 있는 활성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.

한마디로 소화효소를 일꾼이라하면 일 잘하는 일꾼을 말하죠. 

반대로 생각해보면 일 못하는 일꾼보다는 일 잘하는 똑똑한 일꾼이 있는게 더 좋겠죠? 

따라서 효소에서 역가수치에 주목해보세요. 

간혹 역가수치가 높은 것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제품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. 

숫자에 실제 효소의 활성화 정도가 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 

일꾼이 일을 잘하려면 적당한 근무환경이 주어져야겠지요? 

그것이 바로 효소가 잘 작동할 수 있는 온도, pH 산도입니다. 

효소가 잘 작동할 수 있는 활성화 온도는 보통 35~45도, 활성화 산도는 4.5~7.5pH입니다.



따라서 효소가 잘 작동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갖추었는지도 중요합니다. 

효소는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하신 분들이라면 챙겨주시면 좋습니다. 

이렇게 소화를 돕는 효소와 함께 균형이 잘 잡힌 식사,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 

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소화기관 근육을 자극하여 소화를 도울 수 있고요. 

스트레스 또한 소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.

-진심약사 현진-

  팩트 체크 

Q. 우리 몸의 효소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구분된다.

A. YES !

Q. 소화효소는 음식을 잘게 분해하여 몸에 흡수되게 만든다.

A. YES !

Q.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.

A. YES !